역시 sns의 힘입니다.
주말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지난 주말에 선재도 다녀왔습니다.
선재도에 아주 유명한 뻘다방을 가고 싶어서 ~~
가는길에 시흥나래휴개소 들려서 잠시 거닐고 다시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나들이 안나왔음 후회 할만큼요
마침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뻘다방 옆에 있는 바람의 마을?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시켜 먹었습니다.
바지락은 살만 발라서 끓여주신것데 깔끔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해물파전역시 얇고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고 아주 만족한 식사를 한뒤
배가 너무불러서 차는 마로 못마실것 같아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둘레길을 손잡고 오손 도손 이야기하며 바라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영흥도 포도라고 너무맛있어서 한상자 구입해서 다시 뻘다방으로 출발~
도착하니...이건 정말 사람구경인지 해변구경인지....
정말 한국의 윤식당 분위기~~
sns의 힘이 역시 대단한걸 실감하고 리얼망고주스와 버진모이또 한잔을 들고 겨우겨우 자리잡고 앉아서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모처럼만의 나들이가 좋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주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좀더 가을이 무르익으면 한번더 가보고 픈 곳이네요.
사람만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