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에 퇴근해서 와이프 큰아버지 장례식 다녀오느라 가족들 데리고 대전~의정부 왔다갔다..
새벽에 들어온 후 약간 자고, 금요일 출근해 납품다니고, 다시 오후 4시쯤 가구 2개를 싣고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대전~강릉까지 3시간 정도 또 운전하고... 친구네 집에 가서 맞춤가구 세팅해주고
저녁에 술몇잔 기울이다보니 새벽 1시가 되더군요.
다음날 용평리조트에서 MTB 대회가 있어서 미리 접수를 해두었었는데, 강릉 친구네서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용평리조트로 이동.
9시 경기라 준비하고 (숙취가 좀 있었으나...) 열심히 달리구, 운좋게 중급 베테랑부 4위 입상도 해서 시상식까지 하고 가니 오후 1시에 출발하게 되네요.
영동고속도로는 안밀리던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상행선 다 막히는 상황이라, 대전까지 오는데 거의 3시간반....
어무니 생신이라 챙겨드리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전북 진안에서 MTB 대회가 있어서 또 준비하고,
일요일아침에는 저희 동호회 분들 챙겨서 진안으로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펑크나서 기권할수밖에 없던 대회라 요번에 리벤지로 도전했는데, 좀더 안전히 타고 내려와서 도로 열심히 달리구
중급 베테랑부 3위 입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3등으로 달리시던 분은 펑크로 기권 ;;)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운전만 1200여킬로 한거 같은데 굉장히 피곤하더군요.
입상하고 열심히 자전거 타고 달리고 그래서 기분은 좋았지만, 당분간은 푹 쉬어야겠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강원도 평창으로 벌초 다녀와야하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