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년차내고 새벽2시에 묵호항으로 출발
차가 거의없는 고속도로에서 2차선으로 100킬로로 정속주행해서 잘 내려갔어요.
조수석에서는 잠깐식 졸다가 빠알갛게 물든 하늘을 보고 오랜만에 본다고 좋아했지요
항구에 도착하여 만두국을 아침으로 먹고, 미끼를 사고 낚시배 주인에게 전화하니
잠시 기다리라고하더니 저희있는 곳으로 왔어요.
그리고 하는 말 " 오는 파도가 심해서 낚시 할 수 없어요"
"나가봐야 다시 돌아와야 해요"
"기상이 갑자기 바뀌었네요"
진즉에 전화해서 알려주지 ㅜ.ㅜ 3시간 걸려 왔구만...
다신 전화 안한다고 하고 바로 올라와 반차로 대체 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하루 였어요.
이날은 오후8시에 잠들어 담날 아침에 7시에 일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