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전이라 해도 앞과 뒤는 모양이 다릅니다. 그러나 앞이 없으면 뒤도 없으며, 뒤가 없으면 앞도 없는~,
따라서 영원히 같이 짝을 이루며 살아 갈수 밖에 없는 100% 공생관계가 동전하나에도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세상은 원래 모든 게 복.합.적. 이야!!)
회계상 ‘거래’라는 것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영원한 공생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례 : 회사에서 5만원의 현금을 주고 책상을 구입하였다. ==> 키워드가 2개인거 보이시죠? 현금과 책상 !!
(이 거래로 인해 현금이라는 자산은 줄게 되고, 책상이라는 자산은 증가하게 되네요~ ^^)
위의 거래에서 책상이 증가한 것은 현금이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현금의 감소라는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책상의 증가라는 ‘결과’가 있게 된 것입이다. 즉, 거래라는 것은 원인과 결과가 서로의 앞과 뒤인 공생관계를 만들게 됩니다.
우선 그~전에 회계는 자산 / 부채 / 자본 그리고 수익 / 비용 이렇게 5가지로 대분류를 합니다.
(사실 우리 일상에서도 이런 용어들은 많이 사용합니다..자산이 얼마냐...부채가 얼마있니? 자본은? 수익얼마났어? 비용지출이 많아 ㅠㅠ...)
이러한 공생관계는 여러 타입으로 다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한 친구를 위해 다른 친구가 희생하는 우정의 관계 : 자산의 증가와 자산의 감소(책상증가/현금감소)
2.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인의 사랑관계 : 자산의 증가와 부채의 증가 (같이 증가하는 것 : 은행빚내서 아파트 샀어!)
3. 하늘에서 다시 만나자는 격정의 사랑관계 : 자산의 감소와 부채의 감소(같이 감소하는 것: 은행빚 갚았어)
4. 너에 것은 바로 나의 것이라는 주종의 관계 : 자산의 증가와 자본의 증가(5천만원으로 사업시작했어!)
5. 내 것이니 가져간다는 묻지마 관계 : 자산의 감소와 자본의 감소(사업잘되서 돈 뺐어!)
6. 오늘 매출 100만원 올렸어 : 자산 증가와 수익증가
7. 오늘 비용 40만원 지출 : 자산 감소와 비용증가
8. 기타 등등~
대분류를 다시 해보면 / 자산 / 부채 / 자본 그리고 수익 / 비용이라고 했죠..?
차변과 대변의 의미 차변이라는 용어와 대변이라는 용어가 왜 생겼을까?
앞에서 본 바와 같이 회계에서의 거래는 이중적인(양면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중적인 거래를 회계로
표시하기 위헤서도 두가지 공간이 필요하겠네요...
글은 대부분 위에서 아래로로 써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써가는 것이 일반적이죠?
따라서 회계에서도 2가지의 공간을 왼쪽공간과 오른쪽 공간으로 나누고, 이 왼쪽을 '차변' ~ 오른쪽을 '대변'으로 부르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양자택일!! 중간은 없어요..~~ ^^
그리고 이 5가지의 위치를 약속합니다. 그래서 나온 약속의 결과는..
왼쪽(차변이라 부릅니다)에 위치하는 것은.... 자산 / 비용
오른쪽(대변이라 부릅니다)에 위치하는 것은... 부채 / 자본 / 수익
그리고 각각의 항목이 감소하는 것은 그 반대방향에 위치시키기로 전 세계의 회계쟁이들은 약속합니다.
위에서 책상(자산)의 증가와 현금(자산) 5만원의 감소라는 거래는 첫번째 타입의 관계(자산의 증가와 자산의 감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