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장간지 벌써 한달이 되었어요
외로움이란?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 사전에 나와있네요
부러 찾아봤어요
주변에서 울딸에게 "아빠없어서 외롭겠다"했대요
처음 들었을때는 그냥 넘어갔던 질문인데
자꾸 물어보니까 생각이 들더라고
"엄마는 아빠없어서 외로워요?"라며 제게 질문을 해요
회사일이며 집안일이며
모두 잘해내고 있는지는 모르면서
분주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외로운지... 쓸쓸한지...
문뜩 생각이 되어서요
남편이 가까이에서 해주고 있는
작은것 하나하나가 느껴지고
늘 배려해주었던 고마운 마음이
새록새록 떠올라 행복한 아침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