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1호 실제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더팩트> 단독 취재 결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아나테이너' 전현무(41)와 톱모델 한혜진(35)이 방송을 위한
'썸'을 뛰어넘어 현실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용 러브라인'이냐, '실제 연인'이냐를 놓고
일었던 궁금증도 이로써 해답을 찾게 됐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전현무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벤틀리 차량으로 한혜진이 살고 있는 논현동의
한 아파트 앞 횟집으로 이동한 전현무는 미리 식당에 들어와 있던 한혜진과 사랑으로 가득찬 저녁 식사를 즐겼다.
전현무는 22일, 23일 밤에도 한혜진의 아파트를 찾았다. 결혼 적령기를 지나
어느덧 중년의 대열에 합류한 이들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밀어를
나눌 수 있는 ‘비밀 데이트 장소’로 혼자 살고 있는 한혜진 집을 주로 애용했다.
전현무는 26일 더팩트 취재진의 확인 요청에 대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둘은 매우 친한 동료입니다.
묘한 오해를 살 부분도 있다는 것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매우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입니다.
혜진이는 우연히도 현재 하고 있는 방송 2개가 모두 저와 함께 하고 있는 터라 저에게 많이 의지하고
상담을 요청할 때가 참 많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얘기를 어줍지않게 해주고있습니다.
충분한 대답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통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렇게 문자로밖에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문자로 답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