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55 |
| |
877 |
| |
2018-02-14 09:19:23 |
|
|
|
|
제목
|
무제.. |
글쓴이
|
개미유령 |
내용
|
|
이별하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엄마...
6개월 넘게 학원을 다니다 갑자기 아이에게 내일부터 안가도 돼 라고 했는데..
아이는 친구들한테 작별인사도 못해 못내 서운한...
7세의 나이에...
큰 이별을 두세번 겪은 아이..
가장 친했던 친구가 이사갔을때도.. 차마 울음을 꾹 참으며
새로운 친구 사귀면 돼.. 하면서...
의젓하게 굴었던...
유치원 담임샘이 출산 예정이라고 졸업 한달을 앞두고 헤어질때도...
혼자 꿋꿋하게..
뱃속에 아기가 힘들어 한대... 그래서 우리랑 헤어지시는거야..
아기는 약해서... 아프면 크게 아프니깐 아프면 안되자나...
괜찮아 ..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삼던..
어린아이가 어린아이 같지않게 가끔 말을 내뱉을 때면.. 쿵하고 가슴이 내려앉는다..
내 생각이 짧았구나 ...
2-3일 전엔 미리 얘기해줄껄.. 엄마도 갑자기 전활받고.. 갑자기 그리되서..
미안하다...
이별도 준비가 필요하고... 이별후의 마음도 알아줬어야하는데...
미안 아들...
곧 또다시 펼쳐지는 세상에서...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그러자
|
|
|
|
|
|
|
|
|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556)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