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원주의 소금산에는 출렁다리가 개통했다.
높이만 100m에 길이 200m, 폭 1.5m의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하는 출렁다리는 개장 이후 18일 만에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봉송된 장소이기도 한 출렁다리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
국내 산악 도보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덕분에 강원도 원주시의 효자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출렁다리는 성인 1,285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다.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여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출렁다리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1시간 안에 출렁다리를 청소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유재석은 관광객이 등장하기 전에 낙엽을 모두 쓸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출렁다리 위에서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포에 떨며 빗자루질을 하다가 공포심을 이기지 못 하고 원위치로 돌아가는 유재석의 모습이 출렁다리의 위엄(?)을 실감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출렁다리는 향후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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