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SBS 시사예능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내년 1월 18일 정규편성 첫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MC를 맡아 큰 관심을 모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11월 4~5일 파일럿으로 연속 2회 방송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정규편성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SBS 측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정규편성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왔고, 그 결과 내년 1월 18일 부터 목요일 밤 11시 10분 시간대로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최근 SBS 한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규편성을 내년 1월 18일로 확정하고 제작에 돌입했다”고 귀띔했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앞으로 매주 시사요정 김어준이 진행하는 ‘거의 정통 시사예능’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볼 수 있게 됐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첫 파일럿 방송에서 유대균 단독인터뷰와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제보자 증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인터뷰, 개그우먼 강유미의 이명박 전 대통령 밀착취재 등 시의적절한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정규편성된 후 얼마나 흥미로운 아이템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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