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딩의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극  총정리 - 싸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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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수 66 | 조회수 1,831 | 등록일 2017-12-14 11:24:04

    제목

    한국 고딩의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극 총정리

    글쓴이

    티제이
    내용

    1. 비트코인은 하드포크로 나뉘어 집니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2. 보유한 비트코인만큼 보상으로 하드포크한 코인을 줍니다


     

    3. 비트코인이 폭락으로 1400까지 갔다가 잠시 올랐는데 비트코인 플레티넘을 받기 위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그만큼 기대함)


     

    4. 그런데? 비트코인 플레티넘 개발자가 트위터에 한글로 앙기모띠 + 마진거래 인증 

    100% 사기, 소스도 git hub에 있는 비트코인 골드의 소스를 그대로 가져다 썻다함


     

    5. 투자자들 분노 대폭발, 개발자 신상털림 한국고등학생 

    이미 페이스북 난리남 

      

     가상화폐 올랐던 이유가 비트코인 플래티넘 하드포크 이슈가 있었었는데

     

    그게 한 고딩이 9월부터 쳐놓은 밑밥으로 인한 상승이었고

     

    이 와중에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투자자들 까지 손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지금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 집계 조차 아예 불가능한 상황....



    다음은 동아일보 기사요..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기름을 부은 ‘비트코인 플래티넘’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호재(好材)가 될 유망 투자상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투자자 조롱’ 논란 후 나타난 움직임과 개발 배경을 살펴보면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 특히 여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한 것이 아니라 국내 고등학생 일부가 주도한 흔적이 여럿 발견됐다.

    13일 오후 비트코인 플래티넘의 공식 홈페이지(btcplt.org)에 접속했더니 흰색 화면에 ‘경고(WARNING!!)’ ‘사이트 준비 중’이라는 내용만 떴다. 이날 오전만 해도 홈페이지는 ‘최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나세요’라는 제목 아래 정상 운영됐다. 트위터 계정은 11일 ‘예정일자로 정상 진행됨을 알린다’는 글이 마지막이다. 비트코인 플래티넘의 출시 예정일은 12일이었다.




    개발팀은 프로젝트가 “다국적 지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한국 고교생 2명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플래티넘은 지난달 10일경 본격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깃허브(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정보 공유 사이트)’에는 개발 초기 팀원이 3명으로 나온다. 두 차례 출시 지연과 논란을 겪은 뒤 팀원은 A 군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A 군은 10일 누리꾼들이 조롱 글을 올린 당사자로 지목한 고교생이다. 홈페이지 도메인의 IP주소(인터넷주소)는 한국이다.

    개발 과정에 등장하는 이름(아이디) 중에 ‘더블유제이 클라우드(WJ Cloud)’가 있다. 논란이 불거진 뒤 비트코인 플래티넘 측이 ‘투자자 조롱 글의 진짜 작성자’라고 지목한 인물이다. 이 아이디의 주인은 A 군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B 군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가상화폐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B 군의 활동 기록이 있다. 같은 학교의 C 군(17)은 “B 군이 평소 비트코인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은 주변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B 군은 “작업물을 내 이름으로 올렸으나 수정은 여러 사람이 도와줬다”고 주위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 초기 이들과 함께했던 나머지 1명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비트코인 플래티넘 개발 계획 자체를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개발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달 13일 출시된 다른 가상화폐를 벤치마킹한 흔적이 있다. 소개 글 일부는 이름만 살짝 바꾼 수준이다.

    A, B 군이 실제로 가상화폐를 출시하려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만약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도 처벌 가능성은 낮다. 주식 거래였다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이 적용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해당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되지 않는 이상 이들을 수사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본보는 A, B 군에게 설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잠깐 '코인판' 용어정리
    ▶잡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코인(Alternative coin, 알트코인)을 부르는 말. 주식 시장에서 값이 상대적으로 낮고 미래가치가 불확실한 '잡주'를 부르는 말에서 따왔다.
    ▶가즈아: '가자'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 자신이 보유한 가상화폐의 가격이 오르기를 기원하는 일종의 주문. 효과는 전무하다. 가즈아아아~ Gazuaaa 등 다양한 형태로 쓰인다.
    ▶존버: 끝까지 버티다. 주로 높은 가격에 사서 가격이 내린 가상화폐를 손절하지 못한 이들이 쓰는 표현. 다시 오를 때를 기다리겠다는 의지.
    ▶약속의 X시: 다양한 시간 앞에 '약속의'라고 붙이는 표현. 이 시간부터 오르면 좋겠다는 희망. 역시 효과는 검증된 바 없음.
    ▶하드포크: 기존 가상화폐와 정책적으로, 혹은 기술적으로 다른 목표를 지향하기 위해 다른 코인을 파생하는 기술개념. 일종의 새 끼치기.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가상화폐는 비트코인골드 등이 있다.
    ▶대장: 주식 은어 '대장주'와 비슷한 의미. 비트코인을 지칭한다. 가장 비싼 가상화폐의 대표자 격.
    ▶층: 자신이 매수한 가상화폐 가격을 부르는 말. 가상화폐를 사들일 당시 400원이었다면, '400층 공기 좋네요. 저보다 윗층 계신가요?' 라며 은근슬쩍 다른 사람들의 손실을 가늠한다.
    ▶기사: 세력이 가상화폐 가격을 들었나놨다 한다는 추측과 무언가 세력이 있을 것이라는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 혹은 단체. 버스기사가 버스를 운전하듯, 기사가 가상화폐 가격을 좌지우지 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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