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전상품 50% 할인 이라는 옷가게 앞에 한참 머무르다 겨울 바지 하나 사자 생각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청바지를 25~26 사이즈를 입기에 마음에 드는 바지 하나를 골라 s 사이즈로 구매를 했죠..
입어보고 샀으면 좋았을걸.. 학원 시간이 다되어 가기에 점원에게 평소 입는 사이즈를 말하고 괜찮을지 물어보고 구입했는데,
학원 끝나고 집에와서 입어보니.. 이거 뭔가요..
아동 사이즈도 아니고.. 간신히 채운 버클에 숨 한번 제대로 못 쉴듯..
세일상품이라 교환, 환불 안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사이즈 교환도 안되겠죠?
주변에 그렇게 마른 사람도 없고.. 돈 날렸다는 생각에 잠까지 설쳤네요..
혹시 몰라 들고는 나왔는데,, 새가슴에.. 교환해달라는 말도 못할것 같고.. 짜증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