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면서 그렇게 해야하는 것들을 올해도 미루면서 10월을 보내는 마음은 이제 한해를 보내면서 허무와 새해에 거는 기대속에 착찹한 기간을 원망해본다. 금년도 시작하면서 많은일을 할 것 같았는데 한해를 보내는 말미에 서니 지난 것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생각속의 희망일 뿐 이제 내년을 기다리려는 마음에 한해 정유년을 보내려 한다.
그러나 이제는 남은 시간 새해의 계산된 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지금이 시작이라하고 11월이 새해라 생각하며 남은 2달을 채워야 겠다. 뜬구름 같은 허상의 캠핑카나 트레일러를 만들지 말고 조그맣고, 크지 않지만 한 부분부터 내실화된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좀더 성실하자. 좀더 적극적이자. 그리고 크게 웃으며 시작을 년말에 하자... 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