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종업계 거래처 분 일을 도와주고,
알바비 대신 그 돈으로 거래처 사장님과 아는 동생분과, 저, 그리고 함께 일하고 계신 동료직원 분 이렇게 4명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그게 이번 8월 17일이었습니다.
2박3일간의 일본 패키지 여행. 후쿠오카공항으로 가서 벳부~유후인 등등 코스로
패키지라 짜여진 일정으로 빡빡하고 바쁘게 따라다니며 다녀오긴 했지만,
역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이나 우파들은 싫지만,
배려해주고, 친절하고,
운전할 때도 급하지 않고 양보해주고 과속 안하고 경적 안누르고, 신호 잘지키고 질서 있는 모습들이나..
자연을 관리하는 모습들, 고속도로 타고 달리며 보니 잡목으로 복잡한 숲보다는,
편백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잘 정리된 숲이나, 초원 같은게 많이 보이던데 정말 잘 관리하며 가꾸는 모습인 듯 하더군요.
제가 자전거를 타다보니, 숲쪽으로 난 길이 꽤 눈에 띄던데
나중에 가게 된다면 자전거 코스를 미리 짜서, 항공권은 따로 끊고, 숙박 잡아가며 자전거여행을 하는 걸로 계획해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어려운 집안 경제에 과연 언제 가게 될런지는 모르지만요~
아이들이 셋이다보니, 떼어놓고 저혼자 가는것도 힘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