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작은 IT 회사의 경영지원 (인사,총무,회계,재무 ㅋ)의 모든 업무를 맡고 있어요.

소액이지만 제돈을 가장 많이 투자해서 회사를 만들었고...

저는 기술진이 아니라 지원 업무를 맡는다고 했지요~

그래서 부랴부랴 몇개월동안 회계도 공부하고...

지원업무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받아보며 공부하면서 업무를 했었는데...

1년반이 넘은 지금... 진짜 할게 너무 없어요ㅠ (바쁜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ㅠ)

사실 요즘 부가세 신고기간임에도 세무사 사무실이 알아서 다 해주고...

물론 급여신고도 다 알아서 해주지요~~

저는 그냥 자금 흐름 파악하고... 인사서류 준비하고...

작은 회사이니 자금확보하는 부분도 알아보고...

암튼...제조업이 아니다보니 이것저것해도 한달에 15일정도면 제가 할일이 끝나는거 같아요.

그래서 참 고민입니다.

사실 인사업무 하나만도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되고 공부도 많이 해야 된다는걸 알고 있지만...

지금 업무에서는 그렇게 전문적으로까지 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 어느정도만 지식을 쌓은 수준입니다.
(사실 회사를 만들어서 이 업무를 하는거지 이쪽으로 전문가가 될 생각은 없어요)

그래서 나름 남는시간에 영어공부며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는데...

저도 급여를 받고 있는 입장이니 괜히 직원들 눈치도 보이고..

친한 동업자가 "할거없음 이거좀 해줘"라고 부탁하면 그런업무도 하는데..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참 기분이 안좋기도 해요~~

암튼 뭐 상황은 지금 그래요~~ㅠ

좀 답답해서 아침부터 푸념조로 글 써 봤습니다.

날씨도 안좋은데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ㅎㅎ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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