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예비사위가 요즘은 계속
저녁에 와서 밥먹기도 하고
10시에 기숙사로 가서 자는데..
그러다 보니 친숙해지고 아들처럼
대하는데..
둘이 잇으면 딸다리를 마사지하듯
주무르고 어깨도 주무르고 어느때는
눈을 어디에다 둘지 모르겟어요..
딸도 습관이 되엇는지 거부하지 않고
세대차이나나 싶어 넘기고 넘기고 하는데
한다리도 아니고 두다리를 자기다리로 올려
주무르네요..
딸보고 주의를 줫더니
저녁에 딸이 와보라고 손짓을 하는거에요
방 옷장앞에 부처처럼 앉아잇는 예비사위
그모습이 넘 웃겨 "주물러"하고
한바탕 웃엇네요
아들한테 물어봣더니
그럴수도 잇지 이해못하냐는 말
어른앞에선 자제햇으면 하는데..
세대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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